산림청 한국등산·트레킹지원센터(이사장 전범권) 국립등산학교는 속초·양양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‘텐트 밖은 설악’을 개발·운영한다. ‘텐트 밖은 설악’은 진로 영역 및 직업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개발한 자유학기제 교육이다.

교육은 9~10월 속초·양양 지역 중학교 2개 학급 대상으로 열린다. 교육내용은 올바른 등산지식과 야외활동 수칙, 백패킹 실습으로 진행한다. 현재 양양군 현북면에 위치한 어성전산림교육관 및 주변 임도를 교육 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.

국립등산학교는 지난해 10월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등산트레킹 이론과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총 2박 3일간 백패킹 기반의 교육을 시범운영하였다.

전범권 이사장은 “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산림·산악 체험 활동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, 장래 직업 선택 및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.”며, “앞으로도 청소년의 산림·산악 분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